티스토리 툴바


보고싶다

소소한 일상 2012/01/06 22:55


퇴근길 지하철 많은사람중에 있지는 않을까
이리저리곳곳을 두리번거리게된다

혹시나 만나게되면 어떤말을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도
그애가 사는 곳의 정거장을 지나고나면
집으로가는 내내 아쉬움만이 남곤한다

한번쯤 마주칠때가 된것같은데..
언제가 되려는지
잘 지내고 있겠지? 바보같은... 나


쉼, 호흡!

소소한 일상 2012/01/04 03:05



살아 움직인다는것은
쉬고, 또다시 호흡 한다는것과 같다

즐거운 순간..
기분좋은 목소리...
듣고싶지않은 이야기..
눈이따갑도록 찡해지는 마음..
아쉬운 마지막..
혼자만의 정막...

잠시 머물렀다 또다시 숨쉬고
또 잠시 머금었다 벧어내고..
지금 이시간이 멈춘듯 날 느낄수 없어도
난 여전히 호흡하고있다

잠시 머금은 시간 일뿐....
아주 잠시만 머무르자.. 두려워 말고

살아 움직인다는것은
받아두었다가 보내주는것과 같으니까..

결국엔 다시 또 다시

소소한 일상 2011/12/29 02:22



아...
마음이 아프다는것이..
시리고 저리듯 미어지는 마음..

어떻게 치료해야 하려나,, 후

올해는 나 라는 사람보다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고 아끼고 사랑했던 한해였다
그순간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했던 것들이
이렇게 헤어진지 고작 하루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또렷이 그리워지고 의미가 되는구나...

나를 잃어버린게 아니라 잊은게 맞을지 모른다
항상 내 생각 이상으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나를 잊고 살았던 듯 하다
그만 큼 간절했던 것이겟지

이곳저곳에 남아있는 흔적들이
내일 아침 출근길을 시작으로 또 되살아나기 시작 하겠구나.. ㅠㅠ

아쉽지만...
올 한해동안 나란 사람을 잠시라도 좋아해준 그 사람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곧 나아지겠지...
곧 내년 이니까
곧 32살 이니까
곧 좋은 일들이 생길테니까

정말?? ㅋㄷ



저작자 표시

굵은 비 내리고..

소소한 일상 2011/01/16 02:18



굵은 비 내리고
나는 먼 곳을 생각하다가
내리는 비를 마음으로만 맞다가
칼국수 생각이 났지요
아시죠, 당신, 내 어설픈 솜씨를
감자와 호박은 너무 익어 무르고
칼국수는 덜 익어 단단하고
그래서 나는 더욱 오래 끓여야 했습니다
기억하나요, 당신
당신을 향해 마음 끓이던 날
우리가 서로 너무 익었거나 덜 익었던 그때
당신의 안에서 퍼져가던 내 마음

칼국수처럼 굵은 비, 내리고
나는 양푼 같은 방 안에서
조용히 퍼져갑니다

굵은 비 내리고/장만호




아시죠 당신.. 제가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저작자 표시
1 2 3 4 5 ... 20